가자토끼나라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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우하하하~~~

작성자 :

윤해은

작성일 :

2009-09-11

조회수 :

2024

이름은 아무리 불러도 본체만체.. 들은체만체......

그런데......요녀석..........................

밥먹을때는 꼭 화장실 위에서 먹게 만드는데...

전에는 30cm 줄자로 엉덩이를 툭툭 치면서 올라가~ 이렇게 말하면 화장실위에 올라갔는데...

어제는 귀찮아서뤼 ㅡㅡ;;; 걍 말로만 올라갓~! 요렇게 말했는데...

말떨어지기 무섭게 화장실위로 후다닥~ 올라가서 밥을 먹던데요....

혹시나 싶어 오늘도 기회만 나면.... 오늘은 제가 본것이 두번이라...

두번다 올라갓~! 요렇게 말했더니... 신기하게 화장실 위로 올라가서 밥을 먹습니당~~

토야가... 말을 알아듣는 걸까요??? 말은 몰라도.. 혹시나..말하는 억양이라도 알아듣는 걸까요???

거참~~~ 너무 신기하다는.....

낼도 지켜보고 있다가 바닥에서 먹으면 다시한번 시도(?)를 해봐야 겠다는~~~~

우하하하~~~~~~~~~~~~ 이쁜짓은 많이 하는데.....

제가 제일 기다리는... 핥아주기는 아직도 안한다는.. 아흑~~ ㅠㅠ

핥아주는데 목이마른 제가 그루밍 할때 후딱 손가락을 갖다 댔는데도....

교묘히 피해서 다른부위만 열심히 그루밍 한다는.....

아~~~ 이제 가까워 질때도 된것같건만......................

사랑하는 토야랑 가까워지는 길이 이렇게 멀고도 험할줄이야~~~~~~~~~~~

담주는 울노랑이 두번째 예방접종일~~ 오늘 미리 예약을 해뒀네요~~

오늘도 무사히 아무탈없이 건강하게 지나서 너무 좋아요~~ ^^

나름 집을 크게 만들어 줬지만.... 그래도 한번쯤은 신나게 뛰어다니는게 좋을듯 싶어

두번째 예방접종을 하고 나면 슬슬~~ 토끼풀이 많은곳으로 마실 가려고 합니당~~~

몸줄도 준비됐고...장소도 봐뒀고... 우하하하하하하~~~

요녀석이... 제말만 잘들으면 만사 OK 인데.... 흠... 이게 젤 자신이 없다는... ㅠㅠ

오늘하루도 노랑이 덕분에 즐겁게 보냈네요~~~~~^___________^

P.S 두마리이상 입양하신 님들께 여쭙니당~~

요녀석들 같은 성별끼리 (특히 암컷) 키워도 별문제 없을까요??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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